한달반전에 퇴실했는데 그간 정신이 없어서 이제야 후기를 남기네요.
우선 만족했던 부분은 첫째때 이용했던 조리원은 모자동실 시간이 짧아 아쉬웠는데 밝은 미래는 오전과 저녁시간 1시간반동안 아기랑 같이 있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건 산모 마다 느끼는게 다를수 있겠지만요.
둘째로 신생아실에 계시는 선생님들께서 콜을 적극적으로 주셔서 아기에게 젖을 물린다음 보충 하는 방식이 좋았습니다. 모유양을 늘리려면 결국 많이 물려야 하잖아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식사. 정말 맛있었습니다. 디피용 상추까지 싹싹 먹어서 신랑이 놀릴 정도 였으니까요. 집에와서는 조리원 밥이 제일 그리웠네요.
넷째로 이건 무조건 추천인데 바로 산후 마사지입니다. 첫째 둘째때 크게 도움받지 못했다고 생각해서 이번에는 무료 마사지 까지만 받을까 생각했는데 10회 무조건 풀로 다 받아야 합니다. 골반까지 맞춰 주시고 유방 마사지도 매번 해주십니다. 받을때마다 붓기 빠지는 속도랑 다리 움직임이 달라지고 모유 나오는 상태도 받을때 마다 달라집니다. 지금까지 받아본 마사지 중에서 가장 만족스러웠어요. 단유할때도 꼭 여기서 마사지 받을거에요.
조리원 어디로 갈지 고민중이라면 밝은 미래 적극 추천 합니다. 저도 제가 이렇게 만족스러울지 몰랐거든요.
조리원 기간동안 애써주신 모든 분들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몸조리 잘 하다 왔습니다.